피부건강 위협하는 에어컨, 올바른 사용은?

피부건강 위협하는 에어컨, 올바른 사용은?

 

 

 

 

한 낮의 더위가 30도를 넘어버리면서 벌써부터 더위에 지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창문, 출입문을 꼭꼭 닫은 채로 에어컨을 풀가동하시는 상점, 사무실들이 많습니다.

또한 버스나 자동차, 극장, 식당 등에서도 에어컨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우리 피부는 점점 숨을 쉬기 힘들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온도를 낮춰주는 에어컨은 너무도 고마운 존재이긴 하지만

습기를 제거하면서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게 됩니다.

생활 공간이 건조해지면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나아가 우리 건강도 나빠질 수 있는데요,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이나 버스, 영화관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온몸으로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 자리에 앉기보다는 에어컨을 등지고 있거나 살짝 비켜 앉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바람을 오랫동안 직접 쐬게 되면 우리 신체 체온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피부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무실과 같은 경우에는 자리 위치에 따라서 에어컨의 강도가 달라 온도설정에 민감한데요,

자리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라면 에어컨 바람의 방향을 살짝 위로 조정해주거나

얇은 홀겹의 옷을 준비하여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시간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에 노출된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습기를 제거하는 에어컨이 우리 몸의 습기까지 빼앗아 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서 피부는 건조해지고 탄력도 잃어 노화가 빨라지게 됩니다.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고 미스트나 보습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주 1-2회 정도는 마스크팩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은 정기적인 청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필터가 오염되어 있으면 에어컨을 가동하면 쾌쾌한 냄새와 목이 텁텁하게 막히게 되는데요,

오랫동안 청소, 관리르 하지 않은 에어콘을 사용하면 여름철 감기 등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일정시간 사용 이후에는

창문을 열고 실내를 환기시켜주면서 에어컨에게도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