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음료도 피부건강을 생각하자!
다가오는 여름, 음료도 피부건강을 생각하자!
강원도 동해 지역이 낮기온 3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여름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손길도 여지없이 바빠지게 되었는데요,
더위, 갈증만을 해결하기 위해 음료를 마시는 분들은 이제 없겠죠?
건강, 그중에서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더운 날씨의 아이스커피나 탄산음료는 피부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이스커피, 탄산음료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데요,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음료로서 제 몫을 다하지만
실제로는 체내 수분 보충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서 체내 수분이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우리 몸은 더욱 많은 물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또한 다량의 카페인섭취는 피부 수분손실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도 저하시켜서 수면시간 동안의 피부 재생을 방해하고 이로인해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름하면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맥주 한잔이 딱이죠!
특히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시원한 맥주 한잔에 치킨을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한잔으로 시작된 술은 결국 과음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알콜을 분해해야 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은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고 맙니다.
또한 알콜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은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건강을 위하신다면 과음을 절대 금물! 중간 중간 물을 마셔서 혈중 알콜농도를 희석해주세요!
건강을 생각해서 다른 음료를 배제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주스를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선한 제철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부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과일주스를 통한 실제 과일섭취의 효과를 기대하시는 것은 좋지 못한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과일주스에는 설탕, 나트륨, 감미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다섭취를 할 경우에는
혈당수치를 빠르게 올리고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를 드신다면 뒷면의 첨가물 표시를 꼭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다소 번거롭게 느껴져도 피부건강을 위해서 제철과일을 첨가물 없이 직접 갈아드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